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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업체 2분기 IPO 6년來 최저

올들어 지난 2ㆍ4분기 벤처자금 지원을 받는 미국 기술업체들의 기업공개(IPO) 실적이 최근 6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시장조사기관의 보고서를 인용, 1일 보도했다.미국의 벤처관련 시장조사기관인 벤처원에 따르면 지난 2ㆍ4분기 미국 기술업체들의 IPO는 단 두건에 그쳤으며, 이를 통한 자금조성 규모도 9,250만 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2ㆍ4분기의 2억5,500만 달러에 비해 64%나 감소한 것이며, 특히 2ㆍ4분기 실적으로는 지난 96년 이후 최저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주들의 호황기였던 지난 99년에는 IPO 규모가 2ㆍ4분기에만 43억 달러에 달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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