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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실시

산자부 1,500억원 규모…기계설비 생산업체들 대상

기계설비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1,5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유동화사업’이 실시된다. 16일 산업자원부는 기계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외상이나 할부로 판매해 발생한 매출채권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으며 기계공제조합과 국민은행을 통해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 유동화사업’은 기계설비 생산자가 구매자에게 신용으로 판매할 때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기계공제조합이 평가하고 담보로 인정한 한도 내에서 대출보증서를 발급하면 국민은행이 우대금리를 적용해 생산자에게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매출채권을 유동화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계공제조합 내에 기계설비 매출채권 공동관리 협의체를 만들고 국민은행은 매출채권 관리실적을 평가해 우대금리를 적용, 현금화해주는 제도로서 기계공제조합과 국민은행간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신용도에 따라 일반 담보대출금리보다 1.63%까지 우대해 5.27~6.23%에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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