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스마트폰, 블랙베리 지고 안드로이드 뜬다

글로벌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은 급상승하는 반면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는 급락할 전망이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ABI 리서치 등에 따르면 2015년 글로벌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에서 블랙베리와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은 각각 26%로 예상됐다. 심비안과 아이폰 OS가 각각 16%와 14%, 윈도 계열 OS가 11%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매년 15%씩 증가하며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30% 이상을 기업용 가입자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으로 블랙베리가 강세를 보인 북미의 경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비중이 점차 늘어날 예상이고 서유럽과 아시아의 경우 각각 윈도와 심비안의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