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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내일 창립 14돌/자본금 2,150억 총수신 8조

◎중견은 발돋움한미은행(은행장 홍세표)이 16일 창립 14주년을 맞는다. 한미은행은 지난 83년 자본금 3백억원, 직원수 2백명의 국내 최초 한미합작은행으로 출발, 현재는 자본금 2천1백50억원에 직원수 2천2백20명, 총수신 8조원, 점포망 1백14개(해외점포 5개)의 중견은행으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은행의 숙원사업이던 본점신축건물(중구 다동 소재·사진)의 완공과 본점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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