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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선물 `한맥레프코선물`로 새출발
입력2004-01-02 00:00:00
수정
2004.01.02 00:00:00
이재용 기자
미국 선물회사가 최대주주가 된 한맥선물이 올해부터 `한맥레프코선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새 대표이사에는 한맥선물 관리본부장 출신인 김치근씨가 선임됐다.
레프코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선물전업 그룹으로 지난달 24일 한맥선물 지분 43.2%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국제 선물시장에서 골드만삭스ㆍ씨티ㆍ메릴린치 등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맥선물 관계자는 “선물업계에서 최초로 한미 합작회사가 탄생하게 됐다”며 “레프코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선진 금융기법과 한맥선물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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