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서부지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부동산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 월드와이드 아시아태평양 특별자산 1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아시아 신흥 시장과 선진시장의 주거형,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등의 단기 개발사업, 장기적인 임대형사업 등에 분산투자하는 것으로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설정후 2개월까지 추가입금도 가능하다. 펀드만기는 5년으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상품이며 최초 증자 후 90일 이내 펀드가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다. 입금액의 1.5%가 선취 판매수수료로 부과되며 총 보수는 연 2.25%이다. 한국운용측은 이 펀드에 부동산 관련인력 9명 이외에 로고스, 지평 등의 법무법인으로 구성된 법률자문단, 삼일ㆍ삼정 및 현지 회계법인으로 구성된 회계자문단, 글로벌 투자자문사 등이 자문역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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