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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재원 `1호`도 탄생
입력2004-03-11 00:00:00
수정
2004.03.11 00:00:00
김영기 기자
삼성이 11일 발표한 주재원 인사에 외국인이 처음 포함돼 시선을 끌었다.
주인공은 런던에 있는 구주 본사 주재원으로 발령난 `미래전략그룹`의 넬슨 알렌(37)부장.
외국 법인이나 지사 등에서 현지 외국인을 채용하는 사례는 많지만 본사 정식직원으로 채용한 외국인을 해외 주재원으로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렌 부장은 컨설팅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에서 근무하다 지난 97년 삼성내 국제화 조직으로 출범한 미래전략그룹의 초기멤버로 참여,
▲유럽유통전략
▲인터넷쇼핑몰
▲벤처사업 전략 등을 수행해왔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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