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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각사 알뜰세트 소개
입력1998-09-21 18:05:40
수정
2002.10.21 22:37:05
09/21(월) 18:05
LG생활건강
치약·칫솔·비누등의 생활용품은 모든 가정이 두고두고 쓰는 물건이기 때문에 항상 고맙게 여겨지는 선물이다. IMF시대에는 더없이 필요한 실속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생활용품업체인 LG생활건강은 이번 추석선물로 다양한 생활용품세트를 마련했다.
비싸게는 9만원대서부터 4,000~5,000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았는데 호주머니 사정에 맞춰 원하는 모든 종류의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선물세트는 크게 여러 종류가 한데 들어있는 종합세트, 용도에 맞춘 테마세트, 한가지 종류만 넣은 단품세트 등이 있다.
가장 큰 특호2단세트에는 세이·순백 등의 비누, 클라이덴·죽염 등의 치약, 아트만칫솔, 니베아등의 크림, 질레트면도기, 더블리치샴푸, 덴타가글 구강청결제, 바디클렌저 등 LG가 생산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들어있으며 여행용가방도 포함돼있다. 테마세트로는 여행에 필요한 제품들이나 주방세제들만을 모아놓은 제품이 있으며 단품세트는 치약, 칫솔, 비누, 수건 등이 알맞게 포장돼 있다.
이밖에 감식초, 숙취해소음료, 음료수 등도 식품세트로 준비했으며 주름을 없애주는 링클케어제품 등 화장품세트도 몇가지를 마련했다. (02)3773-3170 특판팀.【한기석 기자】
제일제당
국내 최대의 식품업체인 제일제당은 올 추석 선물세트로 설탕과 식용유, 다시다 등으로 구성된 묶음세트를 내놓았다.
지난 60년대와 70년대 최고의 인기 선물세트였던 설탕과 다시다, 식용유세트가 다시 등장한것은 지난 80년대 이후 처음있는 일. 경기침체로 올 추석선물 시장이 복고풍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제일제당은 올해 중저가 선물세트가 주류를 이룰것으로 보고 전체 제품의 80%이상을 5,000원에서 1만5,000원대 제품으로 구성했다.
세트가격대가 2만원이상인 참기름·육가공제품·참치세트 물량은 크게 줄이는 대신 식용유·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알뜰선물세트는 지난해 37종에서 올해는 43종으로 크게 늘렸다.
제일제당은 또 추석선물세트 판매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www.cjshop.com)를 개설, 시중 가격보다 싼값에 각종 선물 세트를 구입할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각종 추석선물세트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대로 고를 수 있으며 가격도 최고 15%까지 할인된다는 잇점이 있다.
인터넷쇼핑 사이트에는 5,000원이상 5만원이하의 실속 선물 세트 108종이 전시돼 있어 가격대 별로 다양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2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달이 실시된다.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02)710-5262~5【이훈 기자】
동원산업
참치캔 선물세트로 유명한 동원산업은 올해 종합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1만원에서 6만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모두 51종류. 이 가운데 78%가 1만원에서 2만원대 중저가세트다.
올해는 참치캔만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에서 탈피, 다양하게 세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치·참기름·김 등을 함께 넣은 종합선물세트를 새로 내놓아 소비자들이 마음에 드는 세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급 참치세트를 찾는 사람들은 위해 최고급 참치와 올리브유가 첨가된 프리미엄 참치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이와함께 과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복숭아와 포도등 과일캔 선물세트 3종도 새로 내놓았다.
주목받는 선물세트로 라이트 스탠다드 참치 캔 18개가 들어있는 세트가 2만9,500원이며 라이트스탠다드 참치 12개와 고추참치, 야채 참치가 각각 4개씩 들어있는 세트는 3만2,000원이다.
저렴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면 라이트 스탠다드 참치캔 6개와 고추참치 3개가 들어있는 1만4,500원짜리를 고르면 된다.
양반 참기름 4병이 들어있는 1만7,000원짜리 세트도 비교적 실속있는 선물이다.
최고급 선물 세트로는 동원의 각종 참치 캔류와 햄제품인 골드팜으로 구성된 6만4,000원짜리 캔 선물세트가 있다.
이밖에 동원식용유와 양반돌김, 해조미인 세트등 도 실속있는 선물세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02)589-3212,3184 【이훈 기자】
롯데제과
지난 70년대까지만해도 온갖 과자류와 캔디류가 가득 들어있는 종합 선물세트는 아이들에게 추석 선물로는 최고였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식생활이 풍족해 지면서 과자 종합 선물세트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제과업체들도 2년전부터는 아예생산을 중단하거나 어린날등 특정일을 앞두고 소량씩 만을 생산해왔다.
컴퓨터게임기나 고가 수입 쵸콜렛세트등에 밀려 종합 선물세트는 추억속의 상품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IMF체제이후 처음으로 맞는 이번 추석에는 과자종합세트가 다시 등장해 어린이들의 인기품목으로 옛 영화를 되찾게 될 전망이다.
롯데제과는 이번 추석에 대비해 과장종합세트 2종을 내놓았다.
부모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 가격도 1만원짜리로 국한시켰다.
롯데가 내놓은 종합선물세트의 주제는 「엄마의 사랑」
박스포장에 리본을 달은 것과 종이상자에 손잡이를 달은 가방형태 두가지가 있다.
리본형태는 제크와 마가렛트,빼빼로등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13가지 제품이 들어있으며 가방형태는 15가지 종류의 과자와 캔디 쵸콜릿등으로 구성했다.
새로 선보인 롯데제과의 과자 종합세트는 지방이나 도심 외곽지역에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전망이다.
롯데제과는 올 추석에 과자종합 선물세트의 매출이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종합 과자 선물세트를 장만해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하는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02)670-6411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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