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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난해 16억 흑자로 3년 만에 흑자 전환

지난해 총 거래액 8,000억원 넘어… 올해 1조 이상 기대


쿠팡이 지난해 16억원의 흑자를 달성하면서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쿠팡은 “지난해 5월 업계 최단기간 월 단위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연간 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총 거래액은 8,000억원을 넘었고,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사업역량을 철저히 서비스에 집중하고,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통해 경영 내실을 다진 것을 흑자요인으로 꼽았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신생기업으로 시작한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것은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인해 준 지표라고 판단한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집중하며 사용자 행복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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