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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TV 표준결정 연기
입력2004-02-03 00:00:00
수정
2004.02.03 00:00:00
중국이 국내 디지털TV(DTV)의 표준 채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국영 경제신문 이코노믹업저버가 2일 보도했다. 정부는 당초 지난해 말까지 DTV 표준 방식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또는 유럽식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자체 개발한 방식으로 할 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정부가 채택을 검토중인 전송 방식은 미국의 ATSC 방식과 유럽의 DVB-T 방식, 그리고 칭화대학과 상하이교통대학이 각각 개발한 방식 등 4가지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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