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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기공, 롤러 제작·연삭가공 기술력 뛰어나

포항시 남구에 있는 성해기공 외부전경 모습. /사진제공=성해기공


롤러(Roller) 제작 전문기업인 ㈜성해기공(대표 조성범·사진)은 1978년 설립된 이래 각종 롤 제작 및 연삭등 정밀가공분야에 주력해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명실공히 포항 제일의 기계가공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표준시편 제작과 각종 중·대형 롤러, 연삭, 산업기계 부품 제작 분야에서 탁월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편사업은 시험용 판재를 강도·인장 등의 테스트를 거쳐 합당한 재질이 나오도록 해 제품화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축적된 연삭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KS A 9001:2001과 ISO 9001 인증, KS Q ISO 9001:2009 인증 등 다수의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른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포스코강판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아울러 동국제강 협력업체, 포스코 소싱그룹 업체로 등록돼 있다.

특히 냉연 레벨러(Leveller) 국산화 등 앞선 기술력으로 타 업체에서 제작하지 못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등 기술 차별화를 하고 있다. 아울러 롤연삭기를 포항지역에서 최다 보유하는 등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2010년에는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서해안시대에 따른 당진의 중추적 역할을 예측하고 당진공장을 신설, 가동하면서 생산량을 확충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앞선 경영마인드로 올해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성실하게 일하면 반드시 인정 받는다'는 경영이념 아래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년없는 직장을 실현하는 등 직원 복지를 위한 배려와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조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포항지역에서만 35년간 업을 유지해 왔다"면서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대외경쟁력을 향상시켜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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