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다이어트식품 해외직구 '주의보'

소비자원 14개 제품 검사 결과

7종서 사용금지 의약품 성분 검출

해외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한(해외직구) 14개 다이어트 식품 중 상당수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사용금지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로 구입한 14개 다이어트 식품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과량의 사용금지 의약품 성분인 '시부트라민'과 '센노사이드'가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부트라민은 201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판매 및 사용이 중지된 성분이고, 센노사이드 역시 설사약으로 효과가 있으나 과다 복용 시 위경련, 장 기능 상실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식품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 특히 사용금지 의약품 성분이 검출된 7개 중 비폴렌캡슐(중국)·싯앤슬림(중국)·슬리맥스15(인도)·슬림퍼펙트암(중국)·얀히슬림호스피털필(태국) 등 5개 제품은 이미 미국·캐나다·독일 등에서 동일한 이유로 리콜 조치된 바 있으나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입·통관 시 차단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