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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철,대중 수출가 인상/내년 상반기에… 철강 국제가 반등 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내년 상반기 대중국 수출가격을 인상키로 최근 합의했다. 이는 올들어 철강재 공급과잉에 따른 국제가격 인하추세가 내년부터는 반등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일철은 중국 오금공사와 최근 강재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내년 상반기(2∼7월) 아연도강판 및 전기강판의 수출가격을 소폭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번 상담은 올들어 신일철의 연속적인 가격인하 합의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도 전품목의 가격이 내릴 것』이란 전망을 깨고 가격인상에 성공한 것이어서 철강재 국제가격 회복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일철의 교섭이 끝남에 따라 NKK와 가와사키 등 다른 일본 철강업체들도 잇따라 대중수출가격을 인상조정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기업들도 인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일철의 이번 상담은 세계 철강시황이 회복기로 진입하고 있다는데 양국이 인식을 같이 해 이례적으로 열흘만에 종료됐다』고 말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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