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CJ대한통운이 지난해 4·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6% 늘어난 5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 수준이었던 51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조2,309억원으로 집계됐다.
KDB대우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택배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어난 1억7,800만 박스로 집계됐는데,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라며 “전체 택배 시장 기준으로 보면 시장점유율은 약 39%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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