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승용차대수 200만대 돌파 눈앞
입력2002-06-26 00:00:00
수정
2002.06.26 00:00:00
서울시내 승용차 등록대수가 2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서울시는 지난달말 현재 시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모두 262만526대로 전월의 260만4,937대에 비해 0.6%인 1만5,589대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98만2,519대로 전체의 75.7%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화물차 38만5,750대, 승합차 24만9,806대, 특수차 2,451대 등이다.
이 가운데 승용차의 경우 지난 1월 193만4,798대, 2월 194만4,243대, 3월 195만4,817대, 4월 196만7,810대 등으로, 매월 1만∼1만5,000대 가량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내달 중 2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91년 100만대를 돌파한 이래 11년만이다.
서울시내 승용차 등록대수는 80년 13만대에서 매년 2만∼4만대 가량씩 늘어나다 서울 아시안게임이 열린 86년을 전후해 증가량이 급증, 올림픽이 개최된 88년엔 11만4,000여대, 89년에는 연간 최대폭인 17만4,000여대가 증가했다.
이후 91년 103만5,943대로 100만대를 넘어선 이래 매년 10만∼16만대 가량씩 증가해 왔지만 97년 177만6,377대이던 승용차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직후인 98년에는 4만3,745대(0.25%) 줄어든 173만2,632대를 기록, 서울의 자동차 역사에서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99년(176만2,927대)에는 전년보다 3만여대,2000년(179만6,720대)에는 3만4,000여대, 지난해(191만7,947대)에는 12만대 가량 늘어났다.
한영일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