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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21,84P 급등 969.26 기록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옵션만기일 부담 해소와 S&P사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돼 960포인트를 회복하는 급등세로 출발했다.이후 예탁금 10조원대 재진입, 투신 수탁고 순유입세 등 호재가 속속 나오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리라는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들이 적극 매수에 나섰다. 전반적으로 통신관련 종목이 선도주로 나서며 강세가 이어졌으며 한때 98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수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 차익매물의 증가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전장을 마쳤다. 후장은 섬유와 철강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큰 폭의 상승세로 첫거래를 시작했다. 이어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한 사자세력과 기관투자자의 팔자세력이 장중 치열하게 매매공방을 펼쳤다. 전일 장막바지에 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와 다소 둔화됐던 상승폭이 기술적 반등과 투자심리 호전으로 강세로 이어진 모습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1,8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도 59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41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한동안 오름세에서 소외됐던 증권주가 6.07%의 상승률을 보였고 전기기계, 조립금속기계장, 금융업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른 종목은 260개며 이중 2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582개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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