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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 회장, STX 지분 7.15% 장내 매입
입력2004-06-15 14:48:41
수정
2004.06.15 14:48:41
삼영 회장, STX 지분 7.15% 장내 매입
공랭식열교환기 등을 제조하는 상장기업 삼영[036530]의 최평규 회장이 STX조선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 STX[011810] 주식 7.15%를 장내 매입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최 회장은 지난 5월 19일부터 이날까지 STX 주식 164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했으며 주식 매입 이유에 대해 투자목적이라고 신고했다. 최 회장의 주식 매입 대금은약 6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STX의 강덕수 회장(지분율 14.39%)에 이어 STX의 2대주주가 됐다.
삼영의 고위 관계자는 "최 회장의 주식 매입은 단순한 투자목적"이라고만 말했다.
한편 삼영은 통일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 대우종합기계 방산부문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어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이번 최 회장의 STX 지분 확보 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입력시간 : 2004-06-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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