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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상태서 112에 도움 요청
입력2006-06-09 14:03:18
수정
2006.06.09 14:03:18
히로뽕을 복용한 30대 남자가 환각 상태에서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쇠고랑을 차게 됐다.
9일 대구 성서경찰서가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권모(35.무직)씨는 7일 오후 10시께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모텔에서 히로뽕을 물에 타 마신뒤 8일 자정께 "마약을 복용했으니 도와달라"며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권씨는 경찰에서 "모텔에서 마약을 복용했는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서 112에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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