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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all, 연예인 소장품 경매
입력2003-12-11 00:00:00
수정
2003.12.11 00:00:00
정영현 기자
현대홈쇼핑이 인터넷쇼핑몰 Hmall(www.hmall.com)을 통해 연예계 톱스타들의 소장품을 경매에 부친다.
이 행사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열리며 수익금 전액은 연예인 자선 단체인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에 전달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이번 자선경매행사에 애장품을 기증한 연예인은 장동건, 안재욱, 김민종, 박철, 김정은, 정선경, 김원희, 김민선, 김선아씨 등 톱스타 9명. 이들은 1인당 30~60점씩 총 500여 점의 애장품을 내놓았으며 상품 가격만 1억원을 상회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화배우 장동건 씨의 경우 시세가 1,100만원 정도인 96년식 외제 지프차를 기증했으며 안재욱 씨는 시중 가격이 약 700만원에 달하는 2000년식 이탈리아 아프릴리아 오토바이를 내놓았다.
이상원 현대홈쇼핑 인터넷사업본부 부장은 “연예인 소장품 경매인만큼 네티즌들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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