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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그룹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곽의영(59) 한일시멘트 부사장을, 한일산업 대표이사 사장에는 유황찬(59) 한일시멘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곽 신임 사장은 숭실대 영문과 출신으로 한일시멘트 관리본부장, 단양공장장 등을 역임했다. 유 사장은 동국대 정외과를 나와 한일시멘트 영업 부문에서 줄곧 일했다.
아울러 한일시멘트는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 기존 경영기획실과 재무·회계를 총괄하는 재경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 측은 "대표 교체와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게 회사를 재정비하려고 한다"고 인사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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