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201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30% 줄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고속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적용되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2015년부터 국도, 지방도, 농어촌도로 등 모든 도로로 확대하고 교통사고의 직접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 등 법규 위반 행위의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무인 단속장비는 도로 개통 이후 필요에 따라 설치해왔지만 도로를 건설할 때 위험한 곳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구간 무인단속 장비도 대폭 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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