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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업시장 키워드는 '차별화'
입력2006-02-01 06:30:28
수정
2006.02.01 06:30:28
지난해 창업시장의 키워드가 '저가(低價)'였다면 올해 키워드는 '차별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창업전문지 월간 '창업과프랜차이즈(B&F)'가 창간 특집으로 한국소자본창업컨설팅협회 소속 64명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2005년 창업시장 결산과 2006년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0.6%의 응답자(복수응답)가 올해 창업시장 키워드로 '차별화'를 꼽았다.
그 다음은 웰빙(25%), 저가(21.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선택한 키워드를 대표하는 올해의 창업 아이템으로 '삼겹살(21.8%)', '등갈비(18.8%)', '유기농전문점(9.4%)' 등을 들어 창업시장 키워드와는 다소 차이를보였다.
B&F는 "키워드와 유망 아이템이 일치하지 않는 것은 키워드로 표현되는 창업 트렌드보다는 고객들의 소비 수요가 창업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68.8%가 외식업에 예비창업자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외식업 관련 유망 아이템으로는 '저가 소고기 전문점(15.6%)', '웰빙음식(12.5%)' 등이 꼽혔다.
이 밖에 서비스업의 '뷰티숍(21.9%)', 판매업종의 '생활용품 전문점(15.6%)'이,무점포.인터넷업종의 '의류쇼핑몰(18.8%)'도 각 업종을 대표하는 유망 아이템으로선정됐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창업시장 키워드로 '저가(53.1%)'와 '웰빙(43.8%)'을 많이 꼽았으며 두드러졌던 창업 아이템으로는 업종별로 '등갈비(50%)', '삼겹살전문점(50%)', 피부관리숍(40.6%)', '저가화장품(21.9%)'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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