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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동희(사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77년 포항종합제철로 입사해 포스코 부사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0년 10월 포스코 계열사로 편입된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 간의 기업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해 대우인터내셔널은 포스코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전병일 영업2부문장을 사장으로 선임하고 신영권 영업1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등기이사 및 사장으로 선임된 전병일 영업2부문장은 지난 1977년 대우중공업으로 입사한 후, 폴란드 무역법인 대표, 우즈벡 주재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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