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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환경사업 주력키로/2000년까지 소각로 등 집중투자

아남그룹(회장 김주진)이 환경사업을 21세기 신수종사업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벌이며 집중육성한다.아남그룹은 8일 아남환경산업에 오는 2000년까지 폐수처리장과 소각로 등 시설투자 81억원, 전기산화·중수처리기술·고형화재활용기술 등 총 2백억원을 투자하는 동시에 기술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해 기존폐기물처리일변도의 환경산업을 엔지니어링 및 플랜트중심의 첨단환경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규현 아남환경산업대표는 『환경산업은 21세기의 가장 유망산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남은 앞으로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전문인력양성에 주력해 전국적으로 사업망을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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