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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현대하이스코 (010520)

현대차그룹 성장 수혜주 부상


현대하이스코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0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는 121.5%나 늘어난 것이다.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냉연강판의 안정적인 수익에도 불구하고 3ㆍ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강관 수익성 둔화 등으로 상반기보다 3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는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성장모멘텀도 확보했다. 현대하이스코는 당진공장에 2단계 상업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당진공장의 냉연설비는 지난해 7월 1단계로 상업생산에 들어갔고 2단계도 예정대로 지난 5일 완공됐다. 이로써 생산능력 200만톤 중 120만톤이 가동될 예정이다. 여기에 내년 8월까지 당진공장 3단계 설비 정상화가 이뤄지면 생산능력이 기존 순천공장 180만톤(강관 제외)보다 200만톤 더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하이스코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공장을 지원하기 위해 베이징ㆍ앨라배마ㆍ슬로베니아 등에 코일센터를 건립 중인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 확실해 ‘제2의 모비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6개월 목표가는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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