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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목표가 3만원으로 하향"<LG증권>
입력2005-01-26 09:12:17
수정
2005.01.26 09:12:17
LG투자증권은 올해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실적추정치를 반영, 목표가를 기존 3만1천원에서 3만원으로 낮춘다고 25일 밝혔다.
LG증권은 가스공사의 올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9조1천978억원, 5천750억원, 2천931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증권은 투자자산 관련이익을 적정원가에서 공제해 가스요금을 더욱 낮추려는 산자부 방안의 확정 여부(3월 결정 예정)가 향후 가스공사 주가 향방에 관건이 될것으로 예상했다.
또 가스공사의 예상판매량과 실제판매량 사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수익 또는 비용을 추후 정산하는 '물량정산제'까지 도입될 경우 투자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LG증권은 내다봤다.
지난 수년간 대부분 실제판매량이 예상량보다 많아 가스공사가 초과이익을 얻는경우가 많았지만 물량정산제 도입이 이뤄지면 초과이익 실현이 거의 불가능해지기때문이다.
이을수 LG증권 연구원은 "여기에 한국전력의 전력자회사 'GENCO'와 천연가스 도입을 놓고 경쟁까지 벌이고 있는만큼 불확실한 요인들이 확정되는 오는 2~3월까지가스공사 주가의 탄력적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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