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원등 위험직종 생보가입 쉬워진다/흥국·태평양 등 신상품 잇따라
입력1997-03-15 00:00:00
수정
1997.03.15 00:00:00
위험직종 종사자들의 생명보험 가입한도가 인상되고 이들을 위한 신상품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흥국생명은 14일 광업 종사자나 운전기사, 운동선수 등 사고위험이 커 보상수준이 낮았던 위험직종 종사자들의 보험가입한도를 종전의 최고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대폭 인상, 시행에 들어갔다.
흥국생명은 3월 신계약부터 적용되는 보장등급을 ▲위험등급 1급은 현행 최고 2천만원에서 4천만원 ▲2급은 1억원에서 2억원 ▲3급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태평양생명도 올초부터 위험직종 종사자들이 일반인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 각종 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인 「무배당 알파플러스」보험을 개발,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만기시 납입한 보험료의 80∼90%만 환급해주는 기존 상품과는 달리 납입보험료 뿐만 아니라 암 특약이나 재해보장 특약에 들어간 각종 특약보험료까지 전액 돌려준다.
흥국생명 등 대형 6개 생명보험사는 원양어선 선원·광산 갱내 작업자·헬기 조종사·도로 청소원 등 직종을 위험직종 1급으로, 해녀·광산 갱외 근무자·용접공·건설현장 노동자·택시 운전사 등을 2급, 금형공·체조 승마선수·가스 취급자 등을 3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위험직종 종사자들은 그동안 보험료가 비싸거나 재해사망시 보험금이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지급되는 등 불이익을 받아왔다.<이종석>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