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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증시 '상쾌한 출발'

16P급등 980회복…환율은 7.7원 내려

주식시장이 4월 첫날 16포인트나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인 데 반해 원ㆍ달러 환율은 7원50전이나 떨어졌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16.22포인트(1.68%) 오른 981.9포인트로 마감해 지난 3월22일 이후 8거래일 만에 9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7.2포인트(1.58%) 상승한 462.23포인트를 기록하며 460선을 재탈환했다. 반면 원ㆍ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50전 떨어진 1,0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과 이날의 하락분은 15원60전으로 지난달 24~30일 5일간의 상승분 15원보다 컸다. 이날 주식시장은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증권시장(거래소)에서 기관은 1,0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또 외국인은 102억원어치를 순수하게 사들여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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