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연구원은 “코스피가 전날 1% 수준의 반등을 보였다”며 “일부 기간 조정 과정이 있겠지만 9월부터는 점진적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연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금리 인상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점이 초점”이라며 “중국도 톈진항 폭발 등으로 당분간 지표 악화가 불가피하지만 이미 상당한 악재를 반영해 더욱 큰 디스카운트는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 등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율 수혜주와 은행 등 기존 낙폭 과대주의 수익률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