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가 1월에 4만1,000명 순증(12월 순증 5만2,000명)하며 383만명으로 증가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단독 상품 가입자는 전월 대비 7,475명 감소한 201만명, OTS 결합상품 가입자는 4만8,602만명 증가한 182만명을 달성했다”며 “전체 가입자 대비 OTS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은 47.5%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월에 계절적 요인(폭설, 한파)과 조직 개편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OTS 결합상품 가입자 순증이 12월 대비 소폭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은 201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카이라이프는 이미 2012년의 경쟁환경 속에서 53만명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으며, 2013년에는 더 많은 가입자 순증(5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2012년 1분기는 조직 개편의 영향으로 가입자 증가가 크게 부진했지만, 2013년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순조로운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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