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열 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전력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력거래소 SMP단가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LNG발전단가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LNG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와 복합화력발전소를 보유한 발전사들의 이익 확대가 예상되는 구간이며, 특히 지역난방공사의 1분기 발전소 이용률은 90.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을 통한 적자사업 처분 가능성과 동탄2발전소의 설비용량 증대 가능성을 통해 지역난방공사의 장기적인 성장성은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지역난방공사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4% 증가한 6,783억원, 영업이익은 51.7% 감소한 314억원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매출 증가는 전기판매 매출 증가, 영업이익 감소는 LNG 구입금액 증가가 원인"이라며 "1분기에는 전력거래소 SMP 단가 증가와 LNG 발전단가 하락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3%, 115.5% 증가한 1조411억원과 1,732억원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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