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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입력2010-09-29 11:06:06
수정
2010.09.29 11:06:06
내달 1일부터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이번 세일은 특히 연초부터 지속된 경기 회복세에 맞춰 예년보다 기획전과 전체 물량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 1~17일 700여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세일을 열고 주요 제품을 10~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기간 전점에서는 정상가 대비 최고 90% 저렴한 제품을 내놓는 ‘바겐 핫이슈 상품전’과 신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특보 상품전’,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리 L 스타일 상품전’을 진행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내달 1일부터 5일간 나이키의 주요 이월상품과 신상품을 최고 반값에 선보이는 특집전을 개최한다.
또한 세일기간 매주 주말 전점에서는 구매고객에게 도자기 세트 등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와 결혼 시즌을 맞아 롯데웨딩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몰디브 허니문 상품을 제공하는 웨딩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같은기간 현대백화점도 880개 브랜드 제품을 10~30% 할인가에 선보이는 가을 파워 세일을 연다. 특히 지난해보다 기획 행사 규모를 10% 확대해 520억원의 대규모 세일 물량을 준비했다. 고객의 발길을 모으기 위해 1~10일 전점에서는 국내외 16개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백화점 단독 기획세트 3만여점을 내놓는 ‘파워 코스메틱 스페셜’과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총 3만점의 남성의류 기획 신상품을 선보이는 ‘맨즈 패션 페어’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가을 해피 세일을 열고 스피치오와 다반, 손정완 등 주요 의류브랜드 제품을 10~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상품군별로 다양한 제품을 특가로 한정 판매하는 ‘바겐스타 상품’행사도 열고 캘빈클라인 진 패딩점퍼를 50장 한정으로 19만8,0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본점에서는 내달 1일부터 5일간 가을철 아웃도어 제품을 대거 선보이는 ‘아우트로 페어’를, 영등포점에는 10월 4~7일 갭과 바나나리퍼블릭의 가을 제품 특가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세일을 통해 명품관에서 제시카 심슨과 페레모피 등의 의류 브랜드 제품은 30%, 젠과 리사코 등 주얼리 제품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콩코스점에서는 10월 2~3일 하루 10개 한정으로 지이크 정장과 프랑코페라로 점퍼 등을 최고 반값에 선보인다.
김기봉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장은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찾아온 만큼 작년보다 가을 상품 물량을 20% 늘려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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