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의 55년 역사는 우리나라 경제부흥의 기록과도 다름없습니다."
손경식(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CJ그룹 회장)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창간 5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서울경제신문은 지난 1960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전문지로 창간됐다"며 "중간에 강제폐간의 아픔도 겪었지만 당당히 아픔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금융경제 부문의 공로자이자 선구자로 우뚝 서왔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서울경제신문이 창간된 1960년은 1인당 국민소득이 70달러에 불과했지만 55년이 지난 지금은 3만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다"며 "서울경제신문의 지난 55년은 우리나라 경제부흥의 기록이자 한강의 기적을 탄생시킨 역사와 그 맥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서울경제신문의 혁신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손 회장은 "서울경제신문은 창간 55주년을 맞아 과감히 지면을 개편하고 디지털 분야를 강화에 더욱 폭넓게 독자를 맞이하고 있다"며 "반세기 넘는 전통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모색해 대표 경제전문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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