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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제약연구팀 주장] '세례요한 풀' 우울증 치료에 효과
입력1999-12-13 00:00:00
수정
1999.12.13 00:00:00
독일 슈타이너 제약사 연구팀은 영국의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세례요한 풀에서 추출한 물질을 263명의 우울증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독일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이미프라민의 효능과 같게 나타났으며 부작용도 없었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설문(設問) 이용법인 이른바 「해밀턴 스케일」로 정신적-육체적 행복감을 측정한 결과 세례요한 풀의 추출물을 복용한 환자들의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꽃잎이 5개인 이 노랑색 식물은 목잘린 세례요한의 피가 흐른 땅에서 처음 피어났다고 전해오고 있다. 꽃봉오리를 알코올에 적시면 어두운 루비색깔의 기름이 나오는 데 세례요한이 흘린 피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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