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양증권은 “지난 9월 메디톡스가 세계최대 보톡스 기업인 미국 앨러간과 해외제휴를 체결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제휴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씨젠은 해외에서도 인지도 있는 분자진단 기업이기 때문에 글로벌 분자진단회사와 전략적 제휴는 시간문제”라고 평가했다.
동양증권은 씨젠이 내년에 해외기업과 전략적 제휴에 더해 내수에서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지난 8월과 9월에 성감염증 진단제품과 자궁경부암 진단제품을 정부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아 내년 초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해진다”라며 “국내 매출 성장률은 내년에도 올해보다 30~35%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양증권은 씨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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