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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 상품 앞으로 수익률 기간별 차등화
입력1998-09-28 09:24:00
수정
2002.10.22 02:28:26
증권감독원은 28일 이르면 내달부터 1개월미만 초단기금리연동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도 투자기간별로 수익률을 차등화할 방침이라고밝혔다.
증권.투신사들은 지금까지 극심한 금리변동이 없는 한 자금 예탁기간에 상관없이 MMF 상품에 동일한 목표수익률을 제시, 맞추어왔다.
증감원 관계자는 “한 펀드내에서 만기를 짧게 설정한 고객에게 수수료를 받아만기가 긴 고객에게 얹어주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차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나 법인이 거액의 유휴자금을 하루나 이틀 맡긴 뒤 일시에환매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증감원은 또 MMF에 편입된 채권과 기업어음(CP) 등 유가증권의 평균 잔존만기를1년이내로 제한, 단기자금을 장기로 운용하는 사례를 막기로 했다.
증감원의 이 조치는 초단기상품인 MMF펀드에 편입된 유가증권이 장기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아 갑작스런 환매시 유동성부족사태에 직면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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