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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신상품] 주가급등에 지수연계상품 봇물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지수 연계 예금상품 및 주식형 펀드들이 쏟아지고 있다. 은행권도 앞 다투어 주가지수연계예금(ELD)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가 상승시 최고 20%의 수익이 가능한 ‘이-챔프 정기예금(원금보장형)’을 내놓았고, 국민은행은 지수상승률에 연 20%를 곱한 값을 추가 금리로 지급하되 상한을 두지않는 ‘KB리더스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지방은행도 독특한 ELD 상품을 내놓았다. 부산은행이 포스코와 현대제철 주가에 연계한 ELS펀드를 선보였다. 만기 3년인 이 상품은 매 6개월마다 두 종목 주가와 기준 주가를 비교해 조기상환을 결정한다. 최초 6개월째, 1년, 1년6개월, 2년, 2년 6개월이 되는 주가 관찰일에 두 종목의 종가가 최초 기준주가보다 각각 85%, 80%, 75%, 75%, 70% 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13.10%(세전)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건이 성립되지 않으면 다음 주가관찰일로 이연된다. 신한은행은 투기등급 자산을 10% 이상 편입해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파격적인 절세를 할 수 있는 채권형 펀드인 ‘동양분리과세 고수익 고위험 채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펀드당 1억원 한도 내에서 6.4%의 낮을 세율을 적용받고 금융소득종합과세와 별도로 분리 관세된다. 이밖에 삼성화재는 운전자 보험 하나로 일상 상해 및 재산상해 보장을 해주는 ‘안전한 세상 만들기 운전자보험’을 내놓았다. 외환은행은 여행사인 모두투어와 제휴, 선 포인트를 받아 여행상품을 결제한 후 카드 실적으로 포인트를 상환해 나가는 ‘모두 예스포유카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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