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폐경기증상 치료 3세대 패취제 '콤비트란' 등

[제약] 폐경기증상 치료 3세대 패취제 '콤비트란' 등■폐경기증상 치료 3세대 패취제 '콤비트란'

폐경기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는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제로 새로운 패취제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양사(대표 김윤·金鈗)는 국내 최초로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 등 두가지 여성호르몬성분을 함유하면서도 알코올이 없고 얇은 제3세대형 복합패취제 「콤비트란」(사진)을 최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체결한 전략적 제휴에 따라 대웅제약(대표 윤재승·尹在勝)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FDA에 출원중이다. 콤비트란은 기존의 경구용에 비해 부작용은 적고 약효는 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로결석 예방·치료제 '유로시트라'

신장, 요관 등에 돌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생긴 결석을 녹이는 약이 시판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南鳳吉)는 지난해 국내최초로 요로결석 치료제 「유로시트라」(사진)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유로시트라는 지난 85년 미국FDA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한 약물로 만든 것으로 결석제거 수술 이후 남아 있는 돌을 제거하고 재발을 막는데 뛰어난 약효를 발휘한다고 팜비오측은 설명했다.

산제와 액제 등 2가지 제형으로 맛고 향이 좋아 복용하기 쉽고 장기간 투여해도 부작용이 적다고 덧붙였다.

요로결석은 비료기과를 찾는 환자의 약2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등, 옆구리, 복부 등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오심, 구토, 혈뇨를 동반하며 배뇨장애나 배뇨통을 일으킨다.

입력시간 2000/06/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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