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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G전자 부회장, 인재확보위해 발벗고 나서
입력2002-09-23 00:00:00
수정
2002.09.23 00:00:00
美한인유학생 10여명 채용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이 1등 인재확보를 위해 직접 나섰다.
LG전자는 미국을 방문중인 구자홍 부회장이 지난 22일 현지 채용행사를 통해 입사가 확정된 스탠퍼드대 재학 유학생 및 교포 학생들과 저녁식사를 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 참석한 학생들은 스탠퍼드대 전기전자 석ㆍ박사과정 10여명으로 졸업 후 LG전자 전자기술원과 DTV연구소 등 주요 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구 부회장은 이들에게 LG전자의 비전과 조직문화, 인재 및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최근의 디지털 기술 흐름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LG전자는 전했다.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스탠포드대 출신 우수 인재가 LG전자에 입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전자는 우수한 한인 유학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지식을 쌓는데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스탠포드대 비즈니스 스쿨의 황승진 교수 등 한국인 교수들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구 부회장은 지난 5월에도 하반기 입사가 확정된 국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수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국내외 우수인재 확보 및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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