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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소형·주상복합 분양권 강세

강남·신촌등 임대용으로 인기 '상한가'최근 임대사업용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고급소형및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권시장에서 투자유망 물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남·신촌등 서울 주요지역에 들어서고 있는 대우I빌, 현대 벤처빌등 10~40평형대 고급 소형아파트및 주상복합아파트는 300만~2,000만선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있다. 3일 당첨자가 발표된 대우 디오빌 역시 벌써 500만~1,2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프리미엄 쏠쏠하게 붙는다=고급 소형아파트 바람을 일으킨 것은 서초구 잠원동에 건립중인 대우I빌. 이 아파트는 11~21평형 168가구로 1차 동시분양(2월)때 일부평형이 3순위까지 넘어가는등 주목을 받지못했다. 하지만 분양후 임대사업용으로 제격이라는 평가가 내려지면서 현재 21평형 1,500만~2,000만원, 11·12·15평형은 500만~1,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있다. 강남구 역삼동의 주상아파트 대우 디오빌(16~47평형·457가구규모)은 지난달 실시된 청약에서 평균 70.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분양권 프리미엄은 16·20평형 500만~1,100만원, 33평형 1,000만~1,200만원선이다. 지난달 평균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전분양된 12~43평형 203가구의 신촌 현대벤처빌도 15평형등 10~20평형대를 중심으로 300만~500만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있다. ◇임대사업자가 주수요층=소형주상복합·고급소형아파트 분양권의 주된 매입층은 임대사업을 하려는 사람들. 강남·신촌등 서울 1급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대학생·벤처기업종사자등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경우 은행 정기예금금리보다 2~3%포인트 정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있다. 분양가격이 1억1,300만원인 대우디오빌 16평형의 예상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75만원. 프리미엄을 감안할 경우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연간 900만원(연 9%)의 임대수입을 올릴 수있는 셈이다. ◇앞으로 나올 물량은=대림산업은 6월께 지하철5호선 충정로역 인근에서 임대사업용 소형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지면적은 740평으로 14·17·19평형등 모두 258가구. 분양가는 평당 65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호선 충정로 역세권에 위치한 점을 고려, 재택근무가 가능한 첨단형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라는게 대림측 설명이다. 4차동시분양을 통해 임대전문 아파트인 「두산캐럿76」아파트를 내놓은 거성주택도 2호선 교대역 인근에 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소형주상복합아파트 분양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고려산업개발·대우건설등도 부지물색및 세부분양 전략 수립을 추진중이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5/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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