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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김우중회장 상대 236억 주주대표소송
입력1999-05-31 00:00:00
수정
1999.05.31 00:00:00
윤종열 기자
참여연대는 31일 계열사 부당지원행위등으로 ㈜대우에 손해를 끼친 책임을 물어 이 회사 김우중 대표이사 회장을 상대로 236억원 규모의 주주대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했다.이번 손해배상 청구대상은 후순위 사모사채 인수를 통한 대우증권 부당지원 80억원, 대우중공업㈜에 대한 퇴직충당금 미회수를 통한 부당지원 50억원, ㈜대우자동차판매에 대한 자동차 구입대금 무이자 융자를 통한 부당지원 32억8,0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 51억1,000만원 등이다.
참여연대는 『이번 소송에는 소액주주 20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의 ㈜대우 지분은0.01%(1만3,120주)를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대우외에도 제일은행(항소심), 삼성전자등을 상대로 같은 소송을 진행중이다./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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