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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초기화면서 포털에 바로 접속한다

SKT 늦어도 9월말 서비스

SK텔레콤 고객들은 늦어도 9월부터 무선인터넷 첫 화면에서 자신이 원하는 포털 사이트를 바로 찾아갈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이 제출한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접속경로 개선 이행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기존 SK텔레콤 고객들은 늦어도 9월말부터는 무선인터넷 초기화면에 자신이 원하는 포털사이트를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만들어 직접 접속할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포털에서 제공하는 바로가기 아이콘 생성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야 한다. 또 이러한 기능이 내장된 신규 단말기를 구입할 경우, 무선인터넷 초기화면에 인터넷 주소 입력이 가능한 ‘주소입력창’을 설치하고 ‘바로가기 아이콘’을 통해 원하는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단말기는 내년에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소프트웨어를 다운받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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