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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E메일 사용자에게 요금 물린다
입력2002-03-22 00:00:00
수정
2002.03.22 00:00:00
웹 광고 격감으로 수익증대책에 골몰하고있는 야후가 21일(이하 캘리포니아주 서나베일 현지시간) e메일 사용자들에게 e메일 사용료를 부과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야후는 '유도라'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 같은 외부 서비스로부터 야후 e메일을 검색하는 사용자들에게 공짜 접속을 중단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4월24일부터 야후 사용자들은 연간 29.99달러의 요금을 물어야 e메일을 발송할 수 있게 된다.
야후는 그러나 4월22일 이전 사용 계약자에게는 이보다 할인된 19.99달러의 요금을 물리게 된다고 밝혔다, 야후 사용자들에게 e메일로 보내진 야후의 이같은 발표는 이 회사가 최초로 공짜 통신상품 서비스를 유료 서비스로 전환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적했다.
야후는 엑스트라 메일박스저장 스페이스,리얼타임 주가게재등 지금까지 무료로제공하던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했었다.
야후는 이밖에 경매 상장비용같은 1차적으로 통신상품과 연관되지 않은 것에 대해 한때 공짜서비스에서 유료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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