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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업계 위기타개 모색

금주내 비대위 구성 분열극복 노력키로

정진숙(을유문화사), 박맹호(민음사), 강맑실(사계절), 박은주(김영사), 김혜경(푸른숲), 한철희(돌배개) 등 43개 출판업계 대표가 국내 출판산업의 위기상황 돌파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분화 된 출판 업계를 결집해 국내 출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는 “안으로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인회의 등으로 분열돼 있어 대정부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치르지 못하고 있으며, 밖으로는 2005년 프랑크푸르트 주빈국행사, 2008년 국제 출판협회(IPA) 총회 등 일련의 행사를 치뤄야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출판업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자성의 선언이자 자구책의 출발”이라며 “오는 2월 출협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번 기회에 출판업계가 현실을 돌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주장은 출판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출판업계 협의기구를 대한출판문화협회를 중심으로 결집해야 한다는 것. 김사장은 “58년의 역사를 지닌 출협이 출판업계의 문제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해 업계가 분열의 길을 걷고 있다”며 “출협은 출판계 전체의 역량을 결집하기위해 강도 높은 자기개혁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위기 타개책으로 새로운 출협 탄생을 위해 금주내로 ‘2005 출판업계 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전체 출판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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