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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모터株 "다시 날자"

'전기차 활성화 방안'에 삼성SDI등 급등… "수혜주 선별 접근을"


SetSectionName(); 2차전지·모터株 "다시 날자" '전기차 활성화 방안'에 삼성SDI등 급등… "수혜주 선별 접근을"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부가 8일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하는 '전기자동차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데 힘입어 2차전지와 모터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안이 전기차에 집중된 만큼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도 실제 수혜주를 선별해 접근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증시에서 2차전지 생산업체인 삼성SDI는 전일보다 6.64% 상승한 14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밖에 LG화학(3.89%)과 SK에너지(2.04%)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2차전지용 소재업체인 에코프로(9.05%), 파워로직스(8.15%), 엘엔에프(5.61%)와 부품업체인 넥스콘테크(14.76%), 상신이디피(14.84%)의 주가도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또 자동차용 모터 관련업체인 KEC(13.11%), 계양전기(6.69%), 에스피지(4.75%)의 주가도 덩달아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정부가 전기자동차 활성화 방안을 통해 "오는 2011년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부품업체 지원 방안과 관련 법규 및 제도 정비안을 내놓아 관련 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육성책에 따라 2차전지 등 관련 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전기차'로 한정된 만큼 2차전지 관련주 가운데에서도 차와 연관성이 있는 업체가 더 유망한 것으로 분석했다. 민천홍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삼성SDIㆍLG화학 등 2차전지 완성품 배터리를 만드는 업체들의 수혜가 가능하다"며 "2차전지 부품업체 가운데는 자동차용 2차전지와 관련이 깊은 넥스콘테크와 엘엔에프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모터 관련주에 대해서도 이번 정책안과 실제 연관성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진홍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터 관련 업체와 관계된 전기차는 일반 승용차가 아닌 이륜차나 골프장용 소형차량"이라며 "이번 정부 발표안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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