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베트남에 직접투자하는 ‘월드와이드 베트남펀드’ 를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은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시장으로 최근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처로써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베트남 국영기업의 민영화 스케줄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중요 산업분야(전력, 금융, 에너지 등)의 핵심기업 IPO에 펀드자산의 약 40%를, 장외파생(OTC)시장에 약 25%를,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장 주식시장에 약 15%를 분산 투자한다. 베트남은 86년 12월 개혁, 개방 정책인 ‘도이머이 정책’를 도입한 이후 2002년 7.04%, 2003년 7.1%, 2004년 7.7%에 이어 2005년에는 8.4%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자본의 유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베트남의 GDP 대비 시가총액비중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1%수준에 불과하지만 2010년까지 10~15%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2010년까지 국영기업(SOE)과 국영은행 민영화를 마무리한다는 정책목표를 갖고 있어 앞으로 베트남 증권시장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동섭 한국증권 상품개발부 부장은 “베트남이 자본시장 발전의 초기 단계인 만큼 시장 선점 차원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증권 콜센터(1544-5000) 또는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를 참고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