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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생산성 증가 둔화] "노동비용은 급증"

이로 인해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연내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날보다 94.67포인트 떨어진 10,843.2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S&P 500지수도 하락했다. 또 에드워드 켈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이사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도 주가하락을 부추겼다.시간당 생산량으로 정의하는 생산성은 지난 2·4분기중 연기준 0.6%의 증가율을 나타내 지난 1·4분기의 3.6%와 전문가의 기대치에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달 노동부의 잠정 추계치 1.3%보다도 낮은 수치다. 반면 임금압력의 주요 측정치인 단위당 노동비용은 지난 2·4분기동안 연기준 4.5% 증가했다. 이는 지난 94년 1·4분기 4.5%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치이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 7월중 생산업체에 대한 주문 증가율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들어 최대 증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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