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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델 2분기 실적 소폭 호전

미국의 컴퓨터 업체인 휴렛패커드(HP)와 델의 2ㆍ4분기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HP는 2ㆍ4분기(5~7월)순이익이 17억7,000만달러(주당 75센트)로 작년 같은 기간의 16억7,000만달러(주당 69센트)보다 6% 늘었다고 19일 발표했다. 1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1.08달러로 집계돼 사전 예상치 1.07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 매출은 307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6억달러보다 늘면서 시장의 전망치 301억 달러를 웃돌았다.



델은 2ㆍ4분기(5~7월)순이익이 5억4,500만달러(주당 28센트)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155억3,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128억달러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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