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상정보 활용 시스템을 갖추고 기상학과 관련 전공자를 채용, 기상정보 활용 역량을 키웠다. CJ제일제당 자체 분석 결과 기상요인 분석 결과를 곡물과 원당 구매전략 수립, 천연가스·전기 등 에너지 계약 등에 활용, 최근 4년 동안 날씨경영을 통해 줄인 원가는 약 100억원에 이른다.
김수철 CJ제일제당 바이오 구매담당 사업부장은 “업종 특성상 원재료 가격이 수익성에 직결되고, 농산물과 에너지 가격이 기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기상정보를 활용한 사전 대응은 필수”라며 “기상정보 활용 역량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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