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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4P 하락해 835P 마감
입력2004-02-04 00:00:00
수정
2004.02.04 00:00:00
한기석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4.37포인트 떨어져 835.50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증시를 강타한 환율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들어와 지수는 장초반 반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나스닥 선물이 급락한 게 악재로 작용한데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져 하락 반전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현대차, LG전자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와 삼성SDI는 강세로 마감했다.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커져 삼성제약, 한국슈넬제약, 일성신약, 동신제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규 상장된 한국신용정보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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